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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 대신 폴더블+FE 8월 출격?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대신 폴더블+FE 8월 출격?

기사승인 2021. 05. 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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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0만대 팔던 노트 대신 폴더블
갤럭시 라인업 복잡…소비자 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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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플립3로 추정되는 유출 영상 캡처/사진=샘모바일
삼성전자가 오는 8월 갤럭시 폴더블 2종과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출시를 검토 중인 스마트포는 ‘갤럭시S21 FE’,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 등이다.

갤럭시Z 시리즈는 지난해 9월, 갤럭시S20 FE는 10월 출시됐지만 올해는 최대 2달 가량 일정을 당겼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도 한달가량 일찍 출시했다.

샘모바일 등 IT 전문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3는 카메라가 화면 밑에 배치되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도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될 전망이다. 갤럭시Z 플립3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두배가량 커진다. 색상도 퍼플, 화이트, 그린, 그레이 등 투톤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 플립3의 가격을 100만원 미만으로 낮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스마트폰 부품업계에서 추정하는 갤럭시Z 시리즈의 지난해 판매량은 280만대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 800만~1200만대를 책임졌던 것과 비교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다.

갤럭시S21 FE(팬 에디션)는 갤럭시S21의 디자인은 계승하면서도 일부 성능을 제외한 경량화 버전이다.

다만 갤럭시S, 갤럭시S FE, 갤럭시Z, 갤럭시A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혼란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의 반응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도 이를 지적하는 주주가 나왔을 정도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은 갤럭시Z(폴더블/폴더와 플립형)와 갤럭시S, 갤럭시 노트로 나뉜다.

갤럭시A 시리즈는 A 뒤에 붙는 숫자가 사양과 출시 순서다. 첫번째 숫자는 1, 3, 5, 7로 수가 클수록 고사양이다. 두번째 숫자는 출시 순서다. 예를 들어 ‘갤럭시A72’는 두 번째 출시된 갤럭시A7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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