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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견조…이동통신 매출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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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05. 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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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든 사업부문에서 견조한 성과를 지속했다.

SKT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조 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 순이익 572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이동통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조 9807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뉴(New) ICT 사업이 4Q 계절성 매출의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MNO(이동통신) 사업에서 5G 가입자 확대 효과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뉴 ICT 사업은 티브로드 합병효과와 S&C 신규사업 성장 등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이동통신 실적 호조와 뉴 ICT 사업의 이익기여 증가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했다. 이동통신은 5G 매출상승과 시장 안정화, 감가상각비 등 감소 영향으로 이익 성장이 지속됐고 뉴 ICT 사업은 외형 성장 및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큰 폭의 성장 추이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2081억) 및 SK와이번스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1000억)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증가했다.

SKT는 향후 주주가치 제고와 성장 가속화를 위한 인적 분할을 추진하고 자사주 소각을 병행할 계획이다. 분할을 통해 유무선 통신사업과 뉴 ICT 사업 각각에 최적화된 구조와 틀을 갖추고 성장을 가속화한다.

또 5G 신규 요금제 5종 출시로 요금제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출시 2년 5G 서비스의 대중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미디어 사업의 가치 사슬을 강화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 가입자 확대를 지속하고, MPP 자회사를 통해 채널S를 개국했다. 채널S는 카카오와 SM C&C 제휴로 프로그램의 70%를 독점 콘텐츠로 편성했다. 웨이브는 기획 스튜디오 설립 추진 등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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