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서대와 손잡고 상생협력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 05. 13. 16: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210513_115428576
부산 기장군청
부산시 기장군이 6월부터 동서대학교와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기장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대학과 함께 혁신을 이뤄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군은 2023년 건립 예정인 가칭 부산촬영소와의 시너지 창출을 유발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동서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공모 신청해 올해 3월 최종 선정됐다.

기장군-동서대의 컨소시엄 사업명은 ‘에버그린 프로젝트’로 영화·영상문화를 매개로 지역어르신에게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행복한 노년을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에버그린 프로젝트는 △에버그린 영화대학 △에버그린 마을미디어교육 △찾아가는 에버그린 공연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영화·영상문화 관련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부산영상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자문 및 지원 등을 통해 에버그린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에버그린 프로젝트가 향후 지자체-대학 간 상생협력 선도모델로 확실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동서대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