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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배당성향 하향 계획…보수적 접근 권고”

“메리츠화재, 배당성향 하향 계획…보수적 접근 권고”

기사승인 2021. 05. 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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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주주환원 공시에 따라 배당성향이 낮아질 전망이라고 판단하며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지난 14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메리츠금융지주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10% 수준 배당 유지, 자사주 매입 소각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 실행 예정이라는 내용의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3사 배당성향은 10%를 훨씬 초과해왔다”며 “최근 3년 평균 메리츠화재 35%, 메리츠증권 38%, 메리츠금융지주 66% 수준의 배당성향을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공시는 앞으로 배당성향을 지금보다 대폭 낮추겠다는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 소각 등으로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함께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당 축소를 통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주주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에서 납득이 어려운 정책”이라며 “사측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향후 자사주 매입 정책 발표를 추가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메리츠 3사의 핵심 투자포인트가 배당이었다는 측면에서, 다운간 주가 투자심리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고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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