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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메이드’ 시제품 9개 크라우드 펀딩 시작

서울시, ‘세운메이드’ 시제품 9개 크라우드 펀딩 시작

기사승인 2021. 05.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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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몬(어보브 스튜디오)
서울시는 세운메이드의 9개의 제품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어보브스튜디오의 ‘플립 캘린더’로, 일자를 수동으로 제어하는 플립 오버 형식으로 측면의 다이얼을 돌려 날짜변경을 할 수 있다.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에서 청년스타트업을 지원해 기술장인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세운메이드’의 3년차 성과로 총 9개의 제품을 크라우드 펀딩(시민 투자)을 통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운메이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자원을 접목해 신제품 개발을 돕고, 개발된 제품이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품화 또는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 텀블벅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해 제품별로 설정한 일정금액 이상의 시민 투자가 이뤄지면 제품화해 판매로 연결된다.

크라우드 펀딩이 시작되는 20일부터 텀블벅 홈페이지에서는 9개 제품에 대한 소셜 펀딩 ‘세운메이드 기획전’이 열린다. 세운메이드 공모에 선정돼 개발에 성공한 6개 제품과 1인가구와 2030 청년세대를 겨냥해 기획된 3개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세운메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주)비비티의 복고풍 카세트 모양의 ‘카세트MP3’ 프로젝트가 목표 금액의 1.840%를 돌파했으며, 디자인스튜디오인 아몬드 스튜디오의 경우 술라(전통잔)는 목표금액의 537%를 달성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양용택 시 도시재생실장 직무대리는 “세운메이드 사업을 통해 세운상가 일대 기반의 기술장인과 청년들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제품 개발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세운상가 일대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 디자이너, 스타트업 등의 팀들과 함께 지역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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