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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방탄소년단, 서머송 ‘버터’로 전 세계 접수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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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5. 21. 15:10

[포토]방탄소년단, '다함께 버터~'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청량한 서머송 ‘버터(Butter)’로 여름 가요계를 접수한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에 새 디지털 싱글 ‘버터’를 공개했다. ‘버터’는 지난해 발표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두 번째 영어 곡이다.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에 대해 “거창한 메시지가 있는게 아니라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서 너를 사로 잡겠다’라는 귀여운 고백송이다”면서 “버터답게 귀엽거나 능글맞거나 카리스마가 있거나 (멤버들의)다양한 매력을 담아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신곡의 퍼포먼스는 귀여운 악동처럼 손키스를 한다거나 머리를 쓸어 넘기는 포즈를 취한다. 유닛 안무가 매력이 있어 새로울 것 같다. 멤버들이 엘리베이터 세트 안에서 느낌대로 살려서 춤을 추는 장면이 있다. 즉흥적으로 짠 안무다. 프리스타일대로 춘 장면이라 멤버들의 매력에 풍덩 빠지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3일(미국 현지시간) 오후 8시부터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진행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톱 셀링 송’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멤버 정국은 “4개 부문에 올랐다는게 힘든 일인데 너무 영광이고 ‘세일즈 아티스트’ ‘셀링 송’은 처음이라 기분이 너무 좋다. ‘다이너마이트’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많이 사랑을 받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발표한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이번 신곡 역시 빌보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슈가는 “이런 답변을 또 맡게 돼 부담스럽다. “‘버터’는 신나는 곡이니까 날씨가 초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여름인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핫100’ 1위 할 것 같다. 해야 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시작으로, 오는 26일에는 미국 CBS 방송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 28일에는 미국 A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가 개최하는 여름 콘서트 시리즈 첫 주자로 나서며 글로벌 활동을 시작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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