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관협력 기반 ‘제주형 사회서비스원’ 설립추진...사회복지단체 상생협력서 교환

기사승인 2021. 05. 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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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상호협력 및 상생협의회 개최, 실효적 상생방안 마련
제주형사회서비스원 설립위한 상생협력
지난 28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제주형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한 사회복지 직능단체와 상생협력서을 체결하고 교환했다. 사진왼쪽 4번째부터 최승현 제주행정부지사,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대표. /제공=제주특별자치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제주형 사회서비스원이 성공적으로 설립돼 운영될 수 있도록 민·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제주형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 직능단체 및 시설 등과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상생 협력서를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주형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하고, 상생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상생협의회를 개최해 실효성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사회서비스원은 공공부문이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선도적 제공기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1년 사회서비스원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수탁 운영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운영 △민간 제공기관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지원 등이다.

특히 사회서비스원에서 다수의 돌봄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합적으로 연결하고 대상자가 지역 내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과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복지 욕구가 있는 대상자 발굴 시 다수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결·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선도적으로 도모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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