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21. 06. 03. 11: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시흥시 전경
시흥시 전경/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맑은 도시 실현을 위한 악취저감 방안의 일환으로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3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연초 복합악취 측정결과를 기준으로 올 연말까지 악취 강도 1도 이상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환경관리 기술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술지원 및 관리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지난 3월에 실시한 기술지원 컨설팅에서는 전문가가 악취배출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악취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악취배출시설 유지관리방법 안내 등 현장 악취관리요령을 매뉴얼화해 운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특성 상 여러 업종과 다양한 규모의 사업장이 밀집돼 있는 만큼 기술지원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업종별 맞춤형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각 사업장에 배부했다.

시는 운영매뉴얼을 바탕으로 악취배출시설이 적정관리 하도록 매월 현장 방문해 운영교육과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개선이 시급한 사업장들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46억)’을 활용해 시설을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특시 시는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저감 목표를 달성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올 연말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배출업장의 악취 개선 인식과 관리 능력 향상에 따른 시흥스마트허브 악취 저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