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4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대해 올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 도출에 주목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신효섭 부국증권 연구원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현재 임상 1상 결과 및 내외부 실험 데이터를 근거로 FDA Type C 미팅을 진행 중으로 오는 2분기 말 혹은 3분기 초 결과 도출이 전망된다”며 “BBT-877 은 임상 결과와는 별개(혜성 분석) 사유로 권리 반환된 파이프라인이기 때문에 FDA 미팅을 통한 임상 개시 시 기술수출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다수 파이프라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 BBT-877 FDA Type C 미팅 결과 도출과 BBT-401 임상 2a상 중 고용량 대상 시험 개시, BBT-176 중간결과 발표 등 다수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이와 함께 자체발굴 파이프라인 BBT-207 등 개발과 항체 및 저분자화합물에 기반한 신약 후보물질을 꾸준히 도입할 예정으로 향후 신약개발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