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트,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 본격 추진

판교이노밸리에 영업사무소 개설

에이팩트 사무실 전경/제공=에이팩트

에이팩트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이노밸리에 영업사무소를 열고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이팩트는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후공정 작업을 맡아온 업체로, 시스템 반도체까지 영역을 넓힌 것이다.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 확장을 위해 충북 음성군에 제 2공장도 마련했다. 에이팩트는 판교이노밸리 사무소에 전담 영업인력과 엔지니어를 배치해 시스템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들로부터 수주를 따낼 계획이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는 메모리반도체 중심으로 구축돼왔지만, 최근 시스템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영역을 기존 메모리 후공정에서 시스템 반도체 영역까지 확대하여 종합 반도체 후공정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미 다수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