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화솔루션, 하반기 태양광 흑자 전환 기대”

“한화솔루션, 하반기 태양광 흑자 전환 기대”

기사승인 2021. 06. 15. 07: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신증권은 15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사업의 흑자 전환으로 화학 부문과 함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업부별 가치는 케미칼 4조8000억원, 태양광7조원 수준으로,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며 “케미칼의 경우 중국발 대규모 증설이 화학 업종의 우려 요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주력제품인 PVC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PVC는 공급 부담이 크지 않고, 인프라/건설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태양광 사업도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셀/모듈 사업의 수익성 악화 국면이 바닥을 통과했다고 판단한다”며 “셀/모듈 가격 인상 국면 진입, 웨이퍼 하락 전환 기대, 주거용 설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태양광 모듈 판매 사업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케미칼 부문의 이익 증가를 통해 전사 증익이 전망된다”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특히 태양광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뚜렷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