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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재난트라우마센터 통합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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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1. 06. 16. 15:52

210616 포항시 북구보건소 재난트라우마센터 통합 건립 추진
통합‘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건물 조감도/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흥해읍 지역의 도심 활성화와 주민 체감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신축 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를 2024년까지 통합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 통합 건립’ 추진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지난 7일 발표하고 다음 달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한다.

건립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1분기에 준공할 예정으로 총 공사비 414억원(국비 20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204억원)을 투입한다.

청사건립 부지는 지진 피해가 심각한 흥해 지역으로 대성아파트(전파주택)부지 4469㎡를 확보했다.

건축규모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3800㎡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스마트형 보건소와 지진피해 등 국가적 재난 트라우마에 대한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주요시설은 159대의 주차공간을 비롯한 내과, 한방, 치과 및 물리치료, 예방접종 등 진료 공간, 건강사랑방, 북 카페, 건강안전체험관, 다목적 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 결핵 실, 선별진료소,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감염병에 대한 국가 위기 대응체계 강화시설을 갖춘다.

또 모자보건실, 수유 실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며 심 신안정실, 테라피룸, VR체험실, 상담실 등의 트라우마 치유와 재난 심리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에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북구보건소 신청사 건립사업을 공모해 지난해 7월부터 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 통합 건립을 추진해 왔다.

현재 210억원의 국·도비 등 4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3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완료했다.

2024년 준공되는 신축 보건소는 최첨단 의료장비와 현대화 시설을 갖춰 과거의 진료,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저 출산 고령화 시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 개방형 보건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흥해 지역에 ‘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 통합 건립’을 추진해 도·농간 심각한 보건의료 환경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중심의 보건소 기능강화와 국가적 재난 위기상황 시 공중보건 위기대응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특히 2017년 포항 지진피해가 심각한 흥해지역 주민체감 핵심 인프라 구축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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