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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연회에는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를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 김준근 KT 전무·임직원, 김진환 KAIST 교수, 우주현 한국해양대 교수, 포항해경 및 영국선급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크루즈 자율운항 시연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Avikus(아비커스)사가 국내 최초로 선박의 완전 자율운항에 성공, 차세대 해상 모빌리티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떠오르는 계기가 됐다.
포항크루즈 선박 상용선이 약 10㎞ 길이의 포항운하에서 송도해양을 순항하면서 인공지능(AI)이 선박과 항로 주변을 분석해 이를 증강현실(AR) 기반으로 항해자에게 알려주는 ‘하이나스(HiNAS)’와 자동선박 이 접안 시스템인 ‘하이바스(HiBAS)’ 등 최첨단 자율운항 기술을 활용해 출항부터 운항, 귀항, 접안에 이르는 완전한 자율운항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회는 카이스트와 목포해양대, KT 등이 함께 참여했고 KT는 5G 기반 무선망 이동기지국 및 관제 월 보드 대화면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영상을 현장에서 표출함과 동시에 과천 제어센터까지 원격제어에 성공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토부의 해양 ICT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기반 형 도시재생 사업지로 포항운하와 송도해양 일원이 선박 자율운항 실험 실증의 테스트베드 최적지임을 전 세계에 알려준 현대중공업지주, 아비커스사, KT 등 관련 기업 및 기관에 감사하다”며 “향후 송도 해양 ICT기반 신산업 육성 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