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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분기도 양호한 실적 지속 전망”

“현대제철, 2분기도 양호한 실적 지속 전망”

기사승인 2021. 06. 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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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8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공장 가동중단 이슈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원, 4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439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철강 수요 개선에도 불구, 현대제철은 당진공장 인재사고 영향으로 5월 중순부터 열연 및 철근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현대제철의 철강제품 판매량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하는 506만톤에 그칠 전망”이라면서도 “판재류와 봉형강 모두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봉형강의 경우 최근 철근 유통가격이 단기간에 130만원/톤을 상회하는 등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현대제철은 3분기에도 판재류 및 봉형강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건설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2022년까지 철근 내수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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