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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사회혁신 평가 최고 등급 선정

성동구, 지역사회혁신 평가 최고 등급 선정

기사승인 2021. 06. 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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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등급인 ‘가’ 등급 선정
서울시 내년 사업비 최대 1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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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성동 2기 비전선포식/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는 이달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사회혁신계획(구단위계획형) 성과평가’와 ‘참여예산제 종합평가’ 결과 최고 등급에 선정돼 내년도 지역사회혁신계획 사업비 최대 지원 금액인 1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협치사업으로 약칭되는 지역사회혁신계획은 주민이 정책의 기획, 결정, 실행, 평가의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협치 기반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하는 전략 계획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혁신계획 사업운영 실적과 자치구 시민참여예산 제도 전반에 대해 추진, 구는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실적으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으로 선정됐다.

올해 5년 차를 맞는 협치사업은 복지, 돌봄, 도시재생 등 다양한 영역의 민간 주체들과 전문가들을 포함한 ‘성동구협치회의’를 구성해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매년 최대 13개 이내의 사업을 진행하며 다문화, 소상공인, 임대아파트, 청년,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소수자로서 주목받지 못하던 영역의 문제를 공론화해오고 있다. 일례로 ‘다문화 어린이 작은 책마루’를 개관해 자녀를 모국어 교육할 수 있게 하고, 발달장애인 실종을 예방할 수 있도록 ‘GPS 위치추적 깔창 스마트인솔(insol)’ 보급 등이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금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도시재생, 다문화 등 복잡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시대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주민까지 포용하는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협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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