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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는 22일(한국시간)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정규리그 후반기를 위해 정신을 가다듬고 재충전하고자 홈런 더비를 건너뛰겠다고 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21일 현재 홈런 23개를 쳐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더불어 MLB 전체 홈런 공동 1위를 달린다. 오타니는 홈런 더비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
게레로 주니어는 22일 현재 메이저리그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도 174만5105표를 획득해 양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올스타 1차 팬 투표는 25일 끝난다. 양대 리그 내야 포지션별 최다 득표자 3명, 외야 부문 최다 득표자 9명,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지명 타자 부문 최다 득표 선수 3명 등 24명이 2단계 투표에 진출한다. 이어 6월 29일∼7월 2일 2단계 투표에서 올스타전 양대 리그 선발 출전 선수가 선정된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 14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