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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8월부터 지역 관광정보 담긴 ‘스마트 관광안내 플랫폼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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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6. 29. 11:51

8월 스마트 관광 안내 플랫폼 서비스 개시
음식점,숙박,교통 등 맞춤형 정보 제공
주요관광지 해설 제공
관광정보
전남 목포가 정보통신과 관광을 융합한 ‘스마트 관광 안내 플랫폼 서비스’를 8월부터 선보인다. /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의 모든 관광정보를 8월부터 최신의 정보통신기술과 관광을 융합한 ‘스마트 관광 안내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목포시는 지난해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관광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통합관광 정보 제공 시스템’ ‘스마트 도슨트 시스템’ 등 2개의 스마트 관광 안내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통합관광 정보 제공 시스템’은 목포 관광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관광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시는 관광객용과 사업자용 앱을 함께 개발했다.

앱은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교통, 공영주차장, 공영화장실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관광객은 나만의 관광코스를 설정하고 다녀간 관광지 리뷰와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과 12개 언어 번역 시스템도 탑재돼 외국인 관광객은 본인이 사용하는 언어로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영업주는 사용자용 앱을 통해 음식점 메뉴, 운영시간, 이벤트 등을 알릴 수 있고 리뷰나 문의에 답변하며 관광객과 소통할 수 있다.

‘스마트 도슨트 시스템’은 근대역사거리, 유달산, 옥단이길, 문학길 등 주요 관광지를 해설하는 플랫폼으로 성인용과 어린이용 등 2종으로 개발되고 있다.

관광객은 주요 관광지에서 스마트폰으로 문자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 동영상, 음성 등을 제공받아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직접 듣는 것처럼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안내받을 수 있다. 4개 국어 해설이 제공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은 본인이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목포 관광에 더욱 깊게 접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관광 안내 플랫폼은 내년 서남권 8개 군까지 확대될 계획”이라며 “하나의 앱으로 통합된 전남 서남권 관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관광객 편의 증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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