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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사내벤처팀 독립기업으로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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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승인 : 2021. 06. 30. 10:24

우리은행 '우리템', 우리에프아이에스 '믿고 맡겨'
발표회 통해 사업성·기술성 인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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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최종사업발표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맨 앞 왼쪽에서 세번째)과 우리은행, 우리에프아이에스 사내벤처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우리어드벤처’를 통해 선발된 1기 사내벤처팀을 독립기업으로 분사시킨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금융그룹 중에선 최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리어드벤처(A`DVenture)’는 아날로그(Analog)에서 디지털(Digital)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모험심 강한 벤처집단을 뜻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부터 우리어드벤처에 신청한 50여개팀을 선정하고,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선발한 2개팀을 10개월간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경영진들은 지난 29일 그룹 본사 5층에서 진행된 발표회를 통해 이번 사내벤처팀의 사업성과 기술성을 인정하고 최종 분사를 결정했다.

독립분사하는 사내벤처팀은 우리은행의 ‘우리템’과 우리에프아이에스의 ‘믿고 맡겨’다. ‘우리템’은 카메라, 전문용품 등의 물품을 개인 간 빌릴 수 있는 ‘P2P렌탈서비스’를, ‘믿고맡겨’는 계절의류, 소장품 등 개인물품을 보관·관리해주는 ‘물품보관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사내벤처팀은 지난해 12월 연세대 모의IR챌린지 우승, 중앙대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광운대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외부기관에서도 그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손 회장은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모험가 정신으로 창업까지 이루어낸 사내벤처팀들의 성공을 응원하고, 우리금융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우리어드벤처 출신 창업가들이 우리금융의 혁신 이미지를 널리 떨치고, 선후배 직원들에게도 혁신적인 마인드를 깊이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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