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2회 세계 문화산업포럼은 5개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한-영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2회 WCIF는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세계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 변화 조망, 콘텐츠 창작자, 생산자, 유통자들 간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에 대응한 국제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한다.
1부는 K-POP의 선구자이며 첨단 기술의 활용을 선도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서바이버’ 등을 제작한 MGM의 마크 버넷 회장, 할리우드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테디 지 감독이 기조 연설을 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 국제 교류재단(Korea Foundation) 30주년을 맞아 이근 KF(한국 국제 교류재단) 이사장이 주관하는 특별대담을 진행한다.
2부는 한국의 대표적 문화기업인 CJ ENM의 특별세션으로 시작하며, 김상엽 CJ ENM 콘텐츠 R&D센터장이 기조 연설을 한다.
조주희 ABC뉴스 서울지국장이 모더레이터로 진행하는 특별대담에는 마이클 파이저 프로듀서, 김상엽 센터장, 이효완 지방시 코리아 사장이 함께 패널로 참여한다.
다음으로는 아시아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을 가지고 있는 중국 커다 쉰 페이의 후위 총재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이 모더레이터로, 차인혁 CJ 올리브 네트웍스 대표와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인도의 니키타 엔히피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해 특별대담을 진행한다.
3부는 온라인 특별공연을 전 세계에 무료로 스트리밍한다. 본 공연에는 최근 ‘블랙맘바’와 ‘넥스트 레블’을 발표한 대표적 신개념 걸그룹 에스파를 초청해 가상과 실제 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보인다.
이어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해외 공로자에게 WCIF 어워드를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보아(BoA)가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콘텐츠산업의 국제 교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사)한국문화산업포럼에 수여한다.
끝으로 송승환 PMC 프로덕션 회장이 2022년 WCIF에 대한 계획과 함께 전체 대회의 폐막을 선언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2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이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대구가 아시아와 서구를 잇는 세계 문화산업 교류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수성구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 문화산업포럼과 한국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포스터] 보도자료용](https://img.asiatoday.co.kr/file/2021y/06m/30d/20210630010029873001861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