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거리두기, 3일간 500명 이상이면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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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의 새 거리두기 시행 유예 조치와 관련, “금주까지 상황을 보면서 어떻게 대응 체계를 가져갈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지난 1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기준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완화한 새 거리두기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가 급증한 수도권에 대해서는 적용 시점을 1주일 미룬 상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26명 늘어 누적 15만854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65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특히 지역발생 환자 765명 중 서울 337명, 인천 22명, 경기 260명 등 수도권에서만 619명이 발생해 전체의 80.9%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09명으로, 새 거리두기 기준상으로는 이미 3단계(수도권 500명 이상) 범위다.
손 반장은 “오늘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의 일평균 확진자 수가 새 거리두기 체계상 3단계에 해당하는 수치를 충족하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적용할지는 수도권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3개 지방자치단체와 매일 방역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손 반장은 오는 7일 이후 새 거리두기 시행과 관련, “일주일씩 유행 상황을 보는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번 주까지 상황을 보면서 수도권 대응 체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