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KB국민은행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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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하나금융투자와 손잡고 ‘주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주식 도시락에는 네이버·현대자동차·삼성전자 등 10개 기업의 주식 중 1주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소비자들은 도시락을 구매하고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하나금융투자에 ‘신규’로 가입하게 되면 랜덤으로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다.
주식도시락은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판매되며 신규 가입을 통해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기간도 동일하다. 판매 기간 중 준비한 주식 1만주 등록이 완료되면 해당 이벤트는 자동으로 종료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규 상품의 출시와 관련해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주식 투자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실제 한국예탁결제원의 ‘2020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개인소유자 보유금액 현황’에 따르면 상장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20대는 2019년 38만2000여명에서 107만1000여명으로 18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들의 보유 금액도 5조7000억원에서 12조6000억원으로 120.9% 늘었다. 30대의 상장사 소유자는 107만2000여명에서 181만2000여명(69.1%), 보유금액은 26조8000억원에서 51조6000억원(92.6%)으로 올랐다.
이마트24와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협업이 고객에게 유익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수원 이마트24 마케팅팀 파트너는 “젊은 층이 주식(main dish)으로 활용하는 도시락과 주식(stock)의 발음이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주식 도시락을 기획하게 됐다”며 “랜덤으로 다양한 기업의 주식을 제공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같은 협업 마케팅 이외에도 자사 페이 개발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이종 기업간 전략적 제휴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날 KB국민은행과 핀테크 도입 등 유통과 금융이 결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대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GS페이(PAY) 개발을 통한 핀테크 비즈니스 확대 △공동 프로모션 및 홍보 마케팅 협력 △양사의 데이터 협업을 통한 빅데이터 시너지 창출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하반기 중에 GS페이 개발을 완료해 론칭할 예정이며 GS페이는 GS리테일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주요 핀테크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더불어 고객의 쇼핑과 관련한 데이터와 결제 데이터를 결합한 빅데이터 제휴도 이뤄진다. 양사는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마케팅 제안 △유용한 쇼핑 정보의 제공 △생애 주기 별 추천 상품 연계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조광현 GS리테일 전략마케팅팀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가 통합 GS리테일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이 크게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재 개발 중인 GS페이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