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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한국 女 양궁, 단체전 金…올림픽 9연패 달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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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한국 女 양궁, 단체전 金…올림픽 9연패 달성 (종합)

기사승인 2021. 07.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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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 양궁 '올림픽 단체전 9연패' 달성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 안산(왼쪽부터), 강채영, 장민희가 25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9연패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대표팀의 안산(20·광주여대)은 여자 단체전 우승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2관왕에 올랐다.

강채영(25·현대모비스)·장민희(22·인천대)·안산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러시아 올림픽위원회(ROC)를 상대로 6-0(55-53, 56-53, 54-51)의 완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 양궁은 크세니야 페로바·옐레나 오시포바·스페틀라나 곰보에바로 구성된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팀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안산-강채영-장민희 순으로 경기에 나선 대표팀은 1세트 강채영과 장민희가 각각 한 발씩 10점을 쏴, 상대팀에 2점을 앞선 채 세트를 따냈다.

한국이 기선을 제압하자 ROC 팀이 급격히 흔들렸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3세트 들어서는 ROC가 첫 세 발을 8점·7점·8점으로 끝내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러시아 국명을 달고 출전한 2016 리우 대회에서 2위를 한 ROC는 이번에도 한국 여자양궁의 벽을 넘지 못하고 두 대회 연속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9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정상을 지켰다. 30년 넘는 세월 동안 9개 대회 연속으로 한 국가가 특정 종목 올림픽 금메달을 독식한 것은 한국 여자 양궁이 3번째다. 또 양궁은 올림픽에서 총 2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이 부문 쇼트트랙(24개)을 넘어 한국 스포츠 ‘최고 효자 종목’의 지위를 되찾았다.

이번 대회 여자 대표팀은 1996년 애틀랜타 이후 25년 만에 올림픽 경험이 없는 선수들로만 팀을 꾸렸으나 보란 듯이 정상에 섰다. 특히 대표팀 ‘막내’ 안산은 전날 혼성단체전에 이어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참가국 전체를 통틀어 대회 첫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여자 양궁 사상 8번째이자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서는 9번째 2관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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