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도쿄 올림픽] 김서영, 200m 여자혼영 준결승 진출..15위로 턱걸이

[도쿄 올림픽] 김서영, 200m 여자혼영 준결승 진출..15위로 턱걸이

기사승인 2021. 07. 26. 20: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올림픽] 배영으로 앞서 나가는 김서영<YONHAP NO-6464>
김서영이 26일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수영 여자 200m 개인혼영에서 배영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연합
한국 수영 사상 여자 선수로는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서영(27·경북도청)이 가까스로 준결승에 턱걸이했다. 그러나 예선에서 드러난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해 메달까지는 힘겨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김서영은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54를 기록했다. 4조 6위가 된 김서영은 전체 27명 중 15위로 16명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땄다.

김서영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한국 기록 2분08초34다. 자신의 최고 기록에 한참 못 미칠 만큼 만족스러운 레이스를 펼치지 못했다.

이날 김서영은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50m씩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 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첫 접영 50m 구간에서 선두권을 다퉜고 이어진 배영에서도 3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평영 구간으로 들어서면서 급격히 뒤처지기 시작했다. 김서영은 마지막 자유형 50m에서 만회를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은 27일 오전 이어진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