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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양궁 아닌 첫金, 펜싱서 나올까..女에폐 결승 진출

[도쿄 올림픽] 양궁 아닌 첫金, 펜싱서 나올까..女에폐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21. 07. 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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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선수들. /연합
양궁이 아닌 종목에서 첫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인전에서 주춤했던 펜싱이 단체전에 접어들며 부쩍 힘을 내고 있다.

최인정(계룡시청)·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송세라(부산광역시청)·후보 선수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결승에 올라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38-2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은메달을 확보하며 저녁 7시 30분 이어지는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에스토니아와 격돌한다.

한국 여자 에페가 단체전 결승에 오르기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준결승에서 꺾은 중국은 현 세계랭킹 1위라는 점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중국은 런던 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 등에서 번번이 한국의 발목을 잡아왔다.

앞서 한국은 이날 첫 경기인 8강전에서 5위 미국을 38-33으로 제압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아직 올림픽 여자 에페 종목에선 금메달이 없다. 개인전에서도 입상 기록이 없고 단체전은 런던 대회 은메달이 유일해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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