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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은행 앱에서 토스·네이버페이 충전금 조회 가능하다

앞으로 은행 앱에서 토스·네이버페이 충전금 조회 가능하다

기사승인 2021. 07. 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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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은행 앱을 통해 토스나 네이버페이 등의 선불충전금을 조회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주요 은행, 우체국 앱에서도 본인이 보유한 핀테크 기업의 선불충전금 목록, 거래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23개 핀테크 기업을 먼저 확인할 수 있고, 다음 달 말부터는 스마일페이와 쿠팡 쿠페이머니 등 4개 기업의 선불충전금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으로 고객이 가진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은행, 상호금융, 저축은행, 우체국, 증권사, 카드사 등 110개 기관의 금융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그간 핀테크 기업들은 정보 제공없이 이용기관으로만 오픈뱅킹에 참여해왔지만, 이번 선불충전금 조회 서비스로 핀테크를 포함해 모든 업권이 보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핀테크 기업 고객들은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할 때 일일이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전 금융사의 본인계좌에 대한 자동 조회·일괄 등록이 가능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의 오픈뱅킹 고도화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오픈뱅킹을 넘어 오픈파이낸스로의 발전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업계 수요 등을 감안해 참여업권 추가 확대, 서비스·기능 확대, 여타 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뱅킹이 핵심 금융인프라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안성 강화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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