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성남시 ‘바이오헬스 허브’개발사업 본격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805010002935

글자크기

닫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1. 08. 05. 15:39

정자동 주택전시관 일대'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의료기기 및 바이오산업 연관시설 들어서
성남, 바이오헬스
은수미 성남시장 주재로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2026년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 일대에 조성하려는 ‘바이오헬스 허브’ 개발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는 분당벤처밸리~야탑밸리~하이테크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하는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3만㎡)와 주변 공원 부지(7만㎡)를 합친 1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바이오테크,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 바이오헬스 기업과 기업지원시설, 병원과 대학의 바이오산업 연관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시민 헬스케어 체험관, 전시장, 근로자 주택, 탄천과 연계한 시민 문화·여가 공간 등도 함께 조성된다.

시는 바이오헬스 허브가 조성되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원격의료, 맞춤형 치료 등이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13개 기관과 145개 바이오헬스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병·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허브 내에 소통·협력 공간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을 통해 시민 건강은 물론, 다양한 바이오산업 유치로 전국 최고의 바이오 헬스산업 단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