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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해외 판매 호조 지속”

“스튜디오드래곤, 해외 판매 호조 지속”

기사승인 2021. 08. 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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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해외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 2분기 연결 매출은 1060억원(-34% y-y), 영업이익 138억원(-18% y-y)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캡티브 사업자의 드라마 직접 제작으로 방영편수 감소함에 따른 매출 저하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협상력이 높아지면서 작품당 판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익성 강화가 증명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2분기 해외 판매 매출은 568억원(-4% y-y, +19% q-q)”이라며 “방영편수 감소 및 전년 동기 ‘더 킹: 영원의 군주’로 인한 역기저에도 불구, 협상력 강화로 작품당 판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OTT 사업자간 경쟁 심화와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지속으로 판가 상승세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판매 매출이 이끄는 실적 개선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방영편수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안정적인 넷플릭스향 판매(‘너는 나의 봄’, ‘갯마을 차차차’) 및 신규 매출처로의 오리지널 판매(‘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유미의 세포들’)로 판매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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