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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미국, 중국 넘어 3회 연속 올림픽 종합 1위...한국은 종합 16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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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환 기자

승인 : 2021. 08. 08. 20:17

TOKYO OLYMPICS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획득한 미국 여자 배구 대표팀./ UPI연합
아시아투데이 차동환 인턴 기자 = 미국이 2020 도쿄 올림픽 마지막 날 중국을 뛰어 넘어 3회 연속 종합순위 1위를 달성했다.

미국은 8일 여자 농구, 사이클 트랙 여자 옴니엄, 여자 배구에서 금메달 세 개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도쿄올림픽 폐막일 전날까지 중국에 이어 2위였던 미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33개로 종합순위 1위에 오르면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날 미국보다 금메달 2개가 많아 1위를 지켰던 중국은 이날 여자 복싱에서 은메달 하나를 획득하는 데 그쳐 금메달 38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18개로 2위로 올랐다.

미국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올림픽 3회 연속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에 1위를 노렸으나 뒷심에서 밀려 1위를 내줬다.

개최국 일본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로 3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하며 종합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차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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