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90억 원 3년 간 2117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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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은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핵심부품 중 국외에서 수입하는 부품을 국내 제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과제당 최대 100억 원 한도 내에서 개발비의 일부를 최장 5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방위산업육성 및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부품국산화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른 예산은 지난해 203억 원에서 올해 886억 원으로 증가했다. 신규 지원 과제수도 지난해 11건에서 올해 73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앞서 지난 3월에 실시한 1차 과제 14개에 대한 주관기업 모집 공모에는 총 33개 업체가 신청했다. 방사청은 이중 13개 과제의 주관기업을 선정,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1차 과제에서 주관기업이 미선정된 ‘KF-21(한국형 전투기)용 손상탐지센서’ 과제는 이번 2차 공모 과제에 포함됐다.
2차 공모 과제는 이를 포함해 총 60개다. 올해 490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 간 정부 개발 지원비 약 211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존 양산단계는 물론 국산화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리온(한국형 기동헬기) 및 KF-21 등 체계개발단계에 있는 무기체계 부품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과제로 선정했다.
또 수출허가 문제 해소 및 무기수출 활성화를 고려해 수출연계형 부품국산화 과제 수를 1차(5개) 비해 2배 이상 늘린 12개로 선정했다.
2차 과제 중 ‘KSS-III 잠수함용 양강 마스트 부품’은 국내 자체 개발 실적이 없고 해외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는 기술로, 국산화개발 성공 시 수입대체 효과로 3000억 원의 높은 경제성이 기대된다.
양강 마스트는 항해 시 센서와 안테나를 함교 탑 밖으로 상승 및 하강시키는 장비로 스노클, 잠망경 레이더, 통신, ES마스트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수출 제한 품목인 ‘K2전차용 디젤엔진용 엔진 제어장치’는 국산화 개발 성공 시, 기존 국산화 개발된 엔진과 함께 군 운용성 향상은 물론 수출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사청은 “60개 과제에 대해 양산물량 등이 포함된 소요물량과 부품단가로 단순하게 산정한 기대효과만 해도 약 9261억 원”이라며 “향후 무기체계가 수출에 성공한다면 부품 국산화 참여기업 또한 추가 수출 물량을 납품할 수 있어 기업 매출액 향상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대상과제 및 참여업체 모집공고는 방위사업청(www.dapa.go.kr)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www.krit.r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사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11월 중 최종 참여업체를 선정하고, 미선정 업체들을 대상으로 미선정 사유와 보완사항을 안내하는 디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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