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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게임사, 매출 하향 안정화로 2분기 실적 ‘어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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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08. 12. 15:34

펄어비스_CI
국내 중견게임사로 알려진 펄어비스, 컴투스, 게임빌, 네오위즈 등의 2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로 나타났다.

각 중견게임사는 기존작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 신작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이 같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2분기 매출 885억원, 영업손실 60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2.8%, 영업이익 적자 전환, 당기순이익 88.1% 감소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5월 약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전 직원에게 지급해 인건비가 전년 동기 대비 48.5% 상승했다.

컴투스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액인 1529억원을 기록했지만 마케팅비와 인건비 지출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2% 대폭 줄었다.

게임빌은 매출 296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73.1%, 91.2% 감소한 수치다.

네오위즈는 2분기 매출액 589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71%, 49% 감소했다.

게임사들은 신작 출시와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나선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6월 28일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인 판호를 취득했다. 펄어비스는 이달 25일 진행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플랫폼 다각화 및 사업 제휴 등을 통해 신규 수익 창출에 나선다.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진출을 준비 중이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PC와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 서비스해 신규 이용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게임빌은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게임빌은 게임전문 플랫폼 ‘하이브’를 다른 회사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게임·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한다. 블록체인 게임, NFT 거래소 등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작들을 통한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올여름에는 PC게임 ‘스컬’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한다. 3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스컬만의 독특한 게임성을 살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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