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인애복지재단, 아동보호전문기관·학대피해 아동 쉼터 추진 위·수탁 협약

기사승인 2021. 08. 30. 17: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협약1
김일권 양산시장(오른쪽)과 조성철 인애복지재단 대표가 30일 양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 아동 쉼터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양산시
경남 양산시와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아동피해아동쉼터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일권 양산시장, 조성철 인애복지재단 대표와 법인 관계자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애복지재단은 위·수탁 체결일로부터 5년간 양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 피해 아동 쉼터(남아 전용)를 운영한다.

양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치료, 보호서비스와 전문 상담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한다.

이 기관은 동면 석산리 702-7 일원 683.7㎡에 연면적 283.3㎡ 1층 규모로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9월 말 준공하고 오는 11월께 개관할 예정이다.

이현주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누구든지 아동학대 신고 전화 112 또는 아이지킴콜 앱을 활용해 신고하고 신고가 아닌 아동학대 상담은 129(보건복지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