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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연구단은 지난해 신설된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서 다학제적 교육과 융합-실용연구의 실현을 위해 빅데이터 분야, 의료IT분야, 보건의료분야, 빅데이터 보안 분야 등의 전공 교수들이 협력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학생 지도를 통해 빅데이터 고급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연구단은 출범부터 사업 추진까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박두순 연구단장을 비롯해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김석훈·이임영·이화민·홍민 교수, 의료IT공학과 이언석 교수가 빅데이터, 의료IT, 소프트웨어, 보안 등의 분야에서 SCIE(과학기술분야) Q1 등급 8편, Q2 등급 1편, Q4 등급 5편의 논문을 연속 게재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분야 박 단장은 중국 Shaanxi Normal University의 Fei Hao 교수와 공동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유행에 대한 관련 도메인 지식 검색과 개인화 서비스를 위해 FCA(형식 개념 분석) 이론을 기반으로 ‘CoNavigator’라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도메인 지식 탐색 프레임워크를 개발, IF 5.9의 Q1 등급 HCIS 저널에 ‘CoNavigator: A Framework of FCA-Based Novel Coronavirus COVID-19 Domain Knowledge Navigation’ 논문을 게재했다.
의료 IT공학 분야 이언석 교수는 빅데이터에 의한 신경 손상된 소동물 모델로부터 3차원 미세 내부구조 영상분석 및 분할 알고리즘을 연구해 신경 손상에 대한 객관화 진단을 수행했다.
3차원 영상 기반의 정량화 수행을 통해 맞춤형 상태진단이 가능한 접근법을 제시했으며, IF 4.379의 Q1 등급인 SCIENTIFIC REPORTS에 “Synchrotron radiation imaging analysis of neural damage in mouse soleus muscle”이라는 제목으로 실었다.
연구단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젊은 교수진들이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많이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박두순 단장은 “교육연구단의 발전에 있어 기반이 되는 보건의료 및 개인 보안 관련 빅데이터의 저장과 활용 방안에 대한 다각적 연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다”며 “우리 연구단의 연구결과가 국내외로 많이 인용되어 빅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2020년 8월 ‘두뇌한국(BK) 21 four 사업에 △중개연구 선도연구자 양성 교육연구단 △웰라이프(Well-life) 실현을 위한 빅데이터 혁신 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나노 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공정·장비 인력 양성사업단 △혁신 선도형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인재 교육연구단 △충남권 미세먼지 대응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보전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등 총 5개 연구단이 선정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사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단이 그 탁원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