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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소진공 직접대출 만기연장 할 것…위드 코로나는 주변상황과 맞춰가는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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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9. 01. 11:30

권칠승 중기부 장관, '2022년도 예산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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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중기부 브리핑실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 관련해 만기연장을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기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2022년도 예산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같은 경우에는 중진채를 발행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자체 재원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소진공 같은 경우에는 추가적인 예산이 없으면 새롭게 신규대출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어려워지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위드 코로나 관련해 “위드 코로나는 주변상황과 맞춰가는 것”이라며 “당초에 코로나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 백신 자체가 없고 백신접종률이 제로인 상태와는 다른 방식의 코로나 조절, 코로나에 대한 대응책, 정책 변화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기본적으로 위드 코로나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좋든 싫든 코로나와 공존하고 동거하는 방법을 찾아야 되고 찾는 수위나 방식은 코로나가 가지고 있는 우리의 환경과 맞춰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책 우선순위와 사업 성과 관련해 “통·폐합하고 종료한 사업이 21개, 신규사업은 22개로 예산을 낮추면서 거기서 생긴 재원으로 신규사업을 22개 늘리는 방식으로 했다”며 “구조개편 결과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문제,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구축이 있다. 주요 감액한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예비 초기 창업자 도약 패키지,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R&D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증액 사업은 아기유니콘 육성, 혁신 분야 창업 패키지, 희망 리턴 패키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스마트상점·스마트 공방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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