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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앞으로 4차 산업핵심기술을 적용한 기술개발로 산불 예방 및 현장 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대형 산불 위험이 큰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불꽃·연기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감지기가 부착된 지능형(스마트) 폐회로티브이(CCTV) 보급을 확대하고 산불드론감시단(32개단)과 감시카메라(1448대) 등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산불예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불발생시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재 이용되고 있는 ‘스마트 산림재해 앱’에 산불정보와 대피장소를 길안내기(네비게이션)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추가해 가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 현장에서 진화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한편 연결된 진화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지를 실시간으로 결정하기 위해 ‘진화자원 배치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내년까지 시범 적용한 후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인공위성과 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산불피해지 면적을 산출하고 임분은 물론 개체목 수준의 피해정도(등급)를 보다 정밀하게 판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피해지 복구계획 수립시 제공한다.
중·소형의 노후된 헬기 13대를 중·대형으로 교체하고, 야간에도 진화 가능한 대형 헬기 등 신규헬기 3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하는 산불 대응을 위해 철원지역에 ‘디엠지(DMZ) 산림항공관리소’를 신설(대형헬기 3대) 중에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친환경 산불 차단제와 진화약제 등을 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확대 보급하는 한편, 좁은 도로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특수진화차, 야간산불시 활용 가능한 진화탄(압축에어로졸) 및 살수용 드론 등 우리나라의 산악지형에 맞는 진화장비의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도는 산불 진화 차량과 인력이 화재 현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임도 설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산불 연료 저감을 위한 맞춤형 숲 가꾸기 기술, 산림에 인접한 민가(주택)와 주요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관리 기술 등을 개발해 산불 예방 및 대형산불 저감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40년 동안 지속적인 기온상승과 함께 산불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1990년대에는 연평균 104일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2020년대에는 171일까지 증가했다. 특히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외에 발생한 비율도 1990년대 10%에서 최근 47%까지 증가해 산불은 연중·대형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석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부장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와 소각행위 등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모두가 조금만 노력하면 산불을 지킬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산불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