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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부터 자신만의 고유한 회화 미학을 다져온 그의 작품은 선과 면, 마티에르를 조화롭게 구성한 추상 언어로 관람객에게 접근한다.
작가는 국전과 창작미술가협회전을 통해 활동해오면서 초현실주의적인 경향을 안은 추상화의 맥락을 개척해왔다.
김영배의 작업은 오브제들과 내용이 따스한 조화를 이루며 ‘심상의 풍경’ 혹은 ‘내면의 풍경’이라 할 수 있는 신선함을 전한다.
심상용 서울대 교수는 “김영배의 회화가 부침이 심했던 우리 화단의 여러 상황들 안에서 크게 과소평가 되어 왔다”고 말했다.
일우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