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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바이오·마크로젠 등 유전체 용역과제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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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1. 09. 14. 09:48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테라젠바이오은 마크로젠·디엔에이링크·랩지노믹스 등 4사가 합작한 컨소시엄이 57억 규모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2차 시범사업’의 유전체 생산기관 용역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형 정밀의료 기반 마련을 위해 2년간 2만5000명 규모의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하는 범부처 사업이다. 1차 시범사업의 유전체 생산기관은 테라젠바이오 등 3사가 참여해 올해 8월 완료됐고 2차 시범사업은 9월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업무협약식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와, 디엔에이링크 이종은 대표, 랩지노믹스 진승현 대표이사는 14일 “이번 2차 시범사업 최종사업자 선정은 1차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각 사의 고품질 데이터 생산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 의료시장에서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속도를 올리는 가운데, 미래 정밀의료의 핵심이 될 한국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의 초석을 마련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4사가 유기적으로협력해 2차 시범사업의 유전체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테라젠아비오
2차 시범사업은 1차 사업을 수행한 테라젠바이오, 마크로젠, 디엔에이링크와 새롭게 합류한 랩지노믹스로 구성된 4사 컨소시엄이 함께 수행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유전체 사업 컨소시엄이다. 4사 컨소시엄은 2차 시범사업을 통해 한국인 1만2500명의 샘플 DNA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NGS)로 분석해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한다. 한국인에게 취약한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진단하는 미래 의료 서비스 마련과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2023년 사업 추진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 본 평가를 진행 중인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본 사업은 난치성질환자, 암환자, 건강인 등 100만명 규모의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한국인을 위한 개인 맞춤형 치료·정밀의료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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