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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이준석 “민주당 따라 올 수 없을 정도로 개혁 진도 빼야”

취임 100일 이준석 “민주당 따라 올 수 없을 정도로 개혁 진도 빼야”

기사승인 2021. 09. 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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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소감 밝히는 이준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7일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자세로 불가역적인 정치개혁을 완성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히고 계획을 국민들에게 전했다.

이 대표는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는 공적인 사유는 차치하고, 이기적인 관점에서도 대선 승리 외에는 제가 더 성장하기 위한 다른 정치적인 지향점이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매일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은 한가지가 아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길은 상대에게도 매우 익숙한 길”이라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 정권과 여당의 독주와 오만을 낙동강에서 막아내는 동시에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인천에 병력을 상륙시켜야 우리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떨쳐내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 국민을 바라보면서 당의 노선을 정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는 “진정한 보수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보수가 아니다”라며 “우리 사회를 지탱하기 위한 중요한 가치와 질서를 대중영합주의와 선동가들 사이에서 굳건하게 지켜내는 것이 보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민주당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개혁의 진도를 빼야 한다”며 “우리가 만들어내는 변화는 불가역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더 많은 젊은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제가 내어 놓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항상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공유와 참여, 개방이 우리의 언어가 돼야 한다”며 “정당 운영에서 비효율이 많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하고 세상은 바뀌고 있는데 정치권만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발표하는 정책은 여의도 언저리에 있는 정치권과 가까운 교수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만드는 선거 전략과 홍보물은 정당 가까이에 있는 선거 고문들의 검증 안 된 망상이 아닌, 우리를 사랑하는 지지자들의 십시일반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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