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애인복지관, 추석맞아 지역사회의 ‘마음을 잇고 나눔을 채우달’

기사승인 2021. 09.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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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추석 명절나눔지원 언로보도 사진_밀양시장애인복지관
재가 장애인들에게 전달할 명절 음식과 선물을 두고 밀양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밀양시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이 2021년 추석을 맞이해 명절나눔지원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재가장애인들의 안부를 챙기고자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명절 선물나눔과 명절 음식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7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 나눔지원 행사는 ‘마음을 잇고 나눔을 채우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장애인가정에 아쉬움을 대신하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마련됐다.

올해 명절 선물나눔은 명절 연휴 기간에 돌봄 공백으로 결식 우려가 큰 저소득 재가장애인들을 보호하고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제철 과일을 박스에 정성스럽게 담아 명절안부를 챙기며 전달했다.

또 가족 및 이웃 등 지역사회와의 교류 부족으로 명절을 쓸쓸히 보내는 독거재가장애인분들은 함께 송편을 만들며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그들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챙겨보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오랜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사회의 모두가 너나 할 것 없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여러 기업 및 단체, 개인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십시일반 이어서 이루었기 때문에 더욱 뜻 깊은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었다.

9월 새롭게 부임한 추정숙 시 장애인복지관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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