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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729명…확산세 더 거세져

코로나19 신규 확진 1729명…확산세 더 거세져

기사승인 2021. 09. 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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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73명·경기 499명·인천 130명 등 수도권 1302명
대구 46명·부산 44명·충남 44명 등 비수도권 395명
신규확진 1천605명, 일요일 최다 기록<YONHAP NO-2248>
20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을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29명 늘어 누적 28만9263명이 됐다. 전날(1604명·당초 1605명에서 정정)보다 125명 늘면서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날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97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73명, 경기 499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이 130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6.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46명, 부산·충남 각 44명, 대전 43명 등 395명(23.3%)으로 집계됐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31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4만9286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721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317건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328명으로 전날(332명)보다 4명 줄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413명이 됐다. 국내 치명률은 0.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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