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22일 최고 3만4000여 명이 다녀간 엑스포장은 건강을 주제로 하는 전시 체험 행사는 물론 체험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청소년문화놀이마당과 어린이놀이터에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이벤트 등으로 즐거운 연휴를 보냈다.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 스페셜콘서트에는 장민호, 정동원, 태진아 등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21함양산항노화엑스포 행사장에는 산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10개 주제의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심마니체험, 승마, 드론 체험 등 70여 개의 풍성한 공연과 체험이벤트 등을 엑스포 기간 매일 만날 수 있다.
엑스포 전 기간 전국단위의 46여 개의 행사를 연계 개최해 한층 더 다채로운 행사로 상설무대·특설무대를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학생공연장 등에서 전시, 음악, 연극, 경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들을 즐길 수 있다.
가을빛으로 형형색색 물든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그림 같은 풍경의 주변 경관단지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고즈넉한 상림공원의 밤을 즐길 수 있는 고운별빛길, 암반 위에 자연석을 쌓아 만든 불로폭포, 곳곳에 설치된 야외 미술작품 또한 볼거리다.
개막전부터 28만장이 사전예매로 판매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다음 달 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 관람객(부산 거주)은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나왔다”며 “꽃과 조형물로 어우러진 경관 단지도 보면서 산삼과 관련된 체험 공간들이 많아 부모님도 많이 좋아하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