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정서는 한글날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날 이전인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한글 감정서를 원하는 고객에게만 특별 발행된다.
행사 기간에만 특별 발행되는 이번 감정서에는 감정 항목 등 기록사항에 대해 일부 용어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한글화되었다. 다만, 감정 결과를 기록하는 내부 기록사항은 판매 및 유통과정에서 감정 결과에 관한 착오 등을 방지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위해 기존의 감정 용어를 그대로 사용했다.
이와 더불어 한글날 당일 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들이 나만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글날 당일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 중 우신 감정서를 소지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해당 감정서를 무료로 한글 감정서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우신감정원 관계자는 “한글 감정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전문용어의 경우에도 간단한 우리말이 있는 경우에는 한글 순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이번 한글 감정서의 발행이 감정서 내용을 좀더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한글 감정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