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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LG전자와 ‘AI학과 운영’ MOU 맺어…“연 18명 취업보장”

서강대, LG전자와 ‘AI학과 운영’ MOU 맺어…“연 18명 취업보장”

기사승인 2021. 09. 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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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내년 3월부터 일반대학원 인공지능학과 신설
'LG트랙' 선발 18명, 연간 1800여만원 장학금 받아
서강대
심종혁 서강대 총장(왼쪽)이 노도엽 LG인사담당 상무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서강대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LG전자와 인공지능학과 ‘LG트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강대는 지난 24일 협약식을 열어 LG전자와 서강대 일반대학원 내에 신설될 인공지능학과 ‘LG트랙’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G트랙’은 18명의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연 1800여만원 지원하고, 졸업 후 LG전자 취업이 보장되는 채용 보장형 학과다. 서강대는 내년 3월부터 일반대학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LG트랙’을 설립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자동차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의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심종혁 총장은 LG전자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상호 공동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전자가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선발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도엽 LG전자 인사담당 상무는 “현재 LG전자에는 많은 서강대 동문들이 기업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고, 그 결과물로서 현재 LG전자가 세계 1위의 제품을 만들고 그 다음단계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설되는 ‘LG트랙’을 계기로 서강대의 우수한 학생들과 함께하고,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연구가 활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LG전자의 노도엽 인사담당 상무·최준희 인재확보 운영팀장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송태경 교학부총장·김순기 대외부총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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