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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해외 진출 중장기 성장 기대”

“NHN한국사이버결제, 해외 진출 중장기 성장 기대”

기사승인 2021. 09. 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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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9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해외 진출이 중장기 성장을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올해 3분기 매출을 전 분기 대비 9% 늘어난 1986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5% 증가한 117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 가운데 전자결제대행(PG) 부문의 총거래액(GMV)은 8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에 비해 해외에서의 실적 기여도는 다소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며 “국내 GMV를 7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하는 반면 해외 GMV를 1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해외 GMV 성장성이 국내 대비 낮을 것으로 판단한 이유는 지난 2분기 테슬라 모델 Y의 국내 출고 증가로 인한 기저효과를 감안했기 때문”이라며 “국내 GMV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온라인 쇼핑 증가 효과 등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구글 등 주력 가맹점의 GMV는 빠르면 오는 4분기부터 증가해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등 신규 가맹점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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