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정비시 발생 피폭량 대폭 저감...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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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원자로 스터드홀 자동세척 시스템’이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정부가 인정하는 신기술로 인증을 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스터드 홀 세척의 전과정 자동화를 통해 작업자가 방사능 피폭으로부터 안전하게 원전 정비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기존 원자로 스터드 홀 정비는 고방사선구역에서 작업자가 직접 홀 하나하나 세척과 정비를 해야 해서 낮은 작업 효율과 방사선 노출에 따른 안전문제가 상존해 왔다. 하지만 한전KPS가 개발한 ‘원자로 스터드 홀 자동 세척 시스템’은 작업시간과 인력 절감을 통한 정비 효율성 증대는 물론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로 작업자의 피폭량을 50배 이상 줄여 안전성이 향상되게 됐다.
한전KPS는 이번 신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5억원 이상의 연구비와 10여명 이상의 기술진을 투입해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특히 정밀제어계측과 센서 및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스터드홀 세척 시스템의 주행·센터링·자동 세척 및 이물질 포집과 같은 특허도 동시에 취득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약 100억원 규모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신기술 인증은 정부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기술을 공인하는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인증한다.
김홍연 한전KPS사장은 “이번 신기술은 고위험 방사능환경에서의 정비과정을 100% 자동화함으로써 작업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전KPS의 기술철학과 경영방침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