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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서울대서 미래혁신식품 계약학과 교육…식품 관련 중소기업 인력 양성

경희대·서울대서 미래혁신식품 계약학과 교육…식품 관련 중소기업 인력 양성

기사승인 2021. 10. 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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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식품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미래혁신식품 계약학과 교육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식품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미래식품학과를 경희대학교에서 푸드테크학과는 서울대학교에서 개강했다. 지난해에는 기능성식품학과를 한양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개강해 운영중이다.

미래식품학과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하는 맞춤형식품·특수식품·간편식품 등 새로운 식품산업 분야 육성 등을 교육하고, 푸드테크학과는 식품분야에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 융복합을 통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을 한다.

경희대와 서울대 교육생은 신규사업 기획, 연구개발(R&D)·제조 분야 등 전문인력 양성 수요가 있는 식품기업과 식품산업과 연계 가능한 중소·중견기업에서 10개월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해당 교육생에게는 2년간 대학원 등록금의 65%가 지원되고, 기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 R&D 과제 수행도 지원된다. 일과 학업 병행을 위해 주중 야간과 주말에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생은 학위논문 제출 또는 캡스톤디자인 성과물 제출 시 석사 학위가 수여된다. 졸업 후에는 재직기업에 의무적으로 1년 이상 근무해야 하며 향후 고령친화식, 배양육 등 미래 유망식품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은 “최근 고령친화식, 대체식품 등 유망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라 해당 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전문인력 양성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능성 식품, 미래식품, 푸드테크 등 다양한 전공의 미래혁신식품 계약학과 사업을 통해 미래 유망식품 분야의 핵심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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