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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 발표

디앤디파마텍,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 발표

기사승인 2021. 10. 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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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는 지난 1~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 ‘IC-KDA 2021’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NLY01’의 전임상 효능 시험 결과가 초록으로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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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Y01은 최근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치매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의 치료 후보물질로, 디앤디파마텍은 현재 관련 연구에 가장 앞서 있는 기업 중 하나다.

디앤디파마텍 연구진은 NLY01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동물 모델인 5xFAD 및 3xTg-AD 마우스 모델에서 새로운 GLP-1 수용체 작용제인 NLY01를 반복 투여한 결과, 아밀로이드 베타에 의한 미세아교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신경염증을 제어해 신경세포를 보존함으로써 공간 학습 및 기억력을 향상시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디앤디파마텍은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 초록 발표를 시작으로 10월 중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등 퇴행성 신경질환 관련 전문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에 나설 계획이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미국 FDA로부터 GLP-1 계열 치료 후보물질 허가를 받아 글로벌 임상 2상 이후 단계에 진입한 곳은 전 세계적으로 디앤디파마텍과 노보노디스크 단 두 곳 뿐”이라며 “디앤디파마텍의 NLY01은 FDA로부터 알츠하이머 임상 2b상 (518명) 임상시험계획서 (IND)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GLP-1 계열 치매 치료제 분야에서는 전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빠르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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