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16개소, 중중장애인생산시설 28개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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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육청,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동주최하고 16개 장애관련 기관·단체·시설과 협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한다.
박람회는 장애인일자리 유공자(기관) 시상, 알기 쉬운 근로기준법을 주제로 한 대중화 강연 등 순으로 진행되며,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유공자(기관) 시상은 광주광역시장 표창 2개, 시교육감 표창 2개, 한국장애인개발원장 표창 2개 등 총 6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의 진로 설계를 위해 인공지능, 3D, AR/VR, 드론, e스포츠 등 다양한 직무체험과 진학을 위한 대학 학과 체험 및 진학 상담, 교육청 내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현장에서는 장애인 구인을 희망하는 16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해 채용정보 안내와 개별 면접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이력서 사진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 사진 촬영·출력, 이력서 작성 서비스 등 구직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지역 중증장애인생산시설 28곳이 참여해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직업재활서비스 소개,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판매 활성화를 꾀하고, 직업재활시설과 구직자를 직접 매칭한다.
올해 박람회는 시교육청이 처음으로 참여하고 참여 기관·단체·시설이 확대되는 등 민관 협업 규모가 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이 마음껏 꿈을 꾸며 희망을 만들어갈 때 광주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많은 장애인들이 좋은 일자리를 갖고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