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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년 동기 대비 3조2000억원(30.6%) 감소한 7조4000억원의 MBS(주택저당증권)를 발행했다. MBS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금융회사는 전년 동기보다 1조7000억원 감소한 3조4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500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00억원 줄어들었다.
여신전문금융사는 카드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1조6000억원을, 증권사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 등을 기초로 P-CBO를 1조30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여전사와 증권사의 발행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00억원, 9000억원씩 줄었다.
대출채권, 매출채권, 기초 ABS 및 회사채 기초 P-CBO 등을 기초로 한 ABS 발행액은 일제히 감소했다. 실제로 대출채권 기초 ABS는 3조4000억원 감소한 8조원에 머물렀다. 매출채권 기초 ABS도 1조6000억원 감소한 3조5000억원이 발행됐다.
저신용 기업 회사채 등을 기초로 한 P-CBO는 9000억원 줄어든 1조3000억원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은 P-CBO를 1조2000억원어치 발행했다.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을 기초로 한 일반기업 ABS 발행액은 1년 새 9000원이 줄어든 2조원이 집계됐다. 9월 말 현재 ABS 전체 발행잔액은 229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219조원 대비 4.7%(10조3000억원)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