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도청 신도시 명품 도시 건설 ‘순항’… 815억여원 투입

기사승인 2021. 10. 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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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중심 미래를 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조감도
복합커뮤니티센터조감도/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호명면 도청 신도시를 어린이와 여성들의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만든다.

25일 예천군에 따르면 도시의 하천환경 기능을 복원하고 수변도시 조성을 위해 도청 신도시를 관통하는 송평천에 346억원을 들여 교량 8개 축제와 호안을 정비하는 ‘송평천 물순환형 하천정비 사업’을 2019년 완료했다.

특히 3억원 예산으로 송평천 산책로인 농협 수변점 앞과 산합1교 부근에 공중화장실 2개를 설치했으며 수변공원 잡목 제거 후 잔디 식재, 진입데크 계단과 배수로, 공원 조명 설치 등 4억원을 투입해 자연 치유 공간을 만들었다.

호명면 신도시에 젊은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육아와 힐링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약 15억원 예산을 확보하고 범우리 공원 내 숲속놀이터와 명상원, 화장실을 설치하고 수변공원 실개천 정비공사를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로드맵에 맞춰 차곡차곡 진행하고 있다.

또 80억원 예산으로 송평천 일원과 수변공원 8ha 규모에 미세먼지 차단 숲과 휴게 시설을 2023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3억원을 투입해 제1근린공원에 어린이 숲속 놀이터와 체험장을 2022년 10월까지 조성해 수준 높은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내년까지 356억원을 투입해 호명면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816㎡ 규모로 건립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가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호명면행정복지센터 출장소 등 행정·복지·문화·체육시설 등 통합시켜 한 번 방문으로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여성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해 처음 신도시 공동주택 9개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이 기획하는 문화페스티벌 사업에 7000만원 지원해 입주민 대상 주민화합 및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각 공동주택마다 개성 있는 문화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또 사업비 7억 2000만원을 들여 호명면 금능리 747번지에 테니스장 3면, 관리동 1동, 족구장 1면을 올해 3월 준공 완료했으며 주민들 체력 증진과 여과선용, 생활체육 활용, 각종 소규모 대회 유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도청신도시 조성 2단계 개발 실시계획 변경과 관련해 군은 경북도개발공사와 피드백 미팅을 갖고 파크골프장, 족구·풋살장, 놀이터 및 물놀이장 설치 등 주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요구했으며 개발공사로부터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이와 함께 2단계 유보지에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적극 추진, 상가지역 내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풀어나가기로 했다.

김학동 군수는 “지금 추진되고 있는 신도시 2단계 개발 계획에 맞춰 중학교 신설과 병·의원 유치, 주민밀착형 생활 체육시설 확보 등 신도시 주민들 요구사항이 반드시 수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치 소홀함 없이 행정을 추진하고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예천읍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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