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3위 달성

기사승인 2021. 10. 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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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종목 출전 메달 206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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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출전 선수들이 종합 3위를 차지하고 전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왼쪽 네번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총 메달 206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5일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경북선수단은 당초 목표 성적보다 초과 달성해 금 57, 은 57, 동 9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임원 및 관계자 148명과 선수 458명에 606명이 요트를 제외한 27개 종목에 출전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 경북선수단은 여러 명의 다관왕도 배출했다. 먼저 4관왕에는 남자 사이클 박정현(트랙 개인추발 4km C5, 트랙 독주 1km C5, 트랙 팀 스프린트 C1~C5, 개인도로독주 28km 이내 C5), 남자 육상트랙(T53) 유병훈(200m, 400m, 800m, 10km 마라톤), 남자 육상트랙(T13) 임준범(800m, 1500m, 5000m, 10k 마라톤) 선수가 차지했다.

또 2관왕에는 여자 탁구 황민경(여자 복식 CLASS 1~2, 여자 단체전 CLASS 1~2), 남자 양궁 황승기(컴파운드 개인전 OPEN, 컴파운드 개인전 랭킹라운드 종합 OPEN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사이클 남자 박정현(트랙 개인추발 4km C5, 트랙 독주 1km C5), 육상트랙(T13) 임준범(5,000m), 여자 수영 조민경(평영 50m SB3)선수는 한국신기록, 여자 수영 전유경 선수는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배드민턴 서명수 남자 단식·남자복식(DB) 2관왕, 신경덕 남자복식·혼성복식(DB) 2관왕, 이소영 여자 단식·혼성복식(DB)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쳐 개최도시인 경북이 배드민턴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 경북 양궁은 약체 종목이었지만 이번에는 남자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OPEN, W2+ST), 컴파운드 개인전(랭킹라운드 종합) OPEN에 출전한 황승기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며 경북 양궁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전력을 다한 경북 탁구선수단은 단체전경기에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탁구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경북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 감동이 경북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며 앞으로도 경북도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장애인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환경과 장애인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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